안녕하세요 오늘은 파인애플을 주재료로 한 작은 케이크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준비재료는 일반적이지 않지만 준비해야 될 재료는 적은 편입니다. 오래전부터 조각 케이크의 경우 가격이 너무 비싼데 맛있어서 사 먹고는 했는데요. 이번에는 맛 좋고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기분 낼 수 있는 파인애플 케이크를 준비해보았습니다. 파인애플의 신맛을 저는 좋아하는데요. 싫어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해외에서 처음 피자 토핑으로 파인애플이 들어간 것을 보았는데 조금 충격적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파인애플이 토핑으로 들어간 피자의 가격이 다른 피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한번 주문해서 먹어보았는데, 의외의 맛이었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따뜻함 속에서의 부드러운 식감과 약간의 신맛이 최고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파이애플을 이용한 케이크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마트에서 손질된 파인애플을 사 먹기도 하는데, 가끔은 통조림식으로 통에 들은 걸 사서 달달한 맛에 먹기도 합니다^^.
필요한 재료 준비단계
먼저 파인애플을 준비해주어야 되는데요. 파인애플은 통조림에 들어있는 걸로 2통 준비해주면 이러저러 좋습니다. 도넛형처럼 잘라진 것을 사용하는 게 편하고 통조림 안에 있는 파인애플은 단맛도 있어 따로 추가할게 없이 좋습니다. 바닐라 추출물 반 컵, 소금, 우유 2 큰 숟가락, 버터 2개, 밀가루, 계란 3개, 황설탕 4 작은 숟가락, 다용도 밀가루 1.5컵 그리고 베이킹파우더 2 작은 숟가락을 준비해주세요. 평소에 자주 쓴다면 자주 쓰는 재료들이고 사용 않는다면 않을 수도 있는데 준비 재료 가짓수가 적은 만큼 수고스럽지 않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본격 조리단계
케이크에 들어갈 토핑, 반죽 끝으로 굽는 과정이 있습니다. 시작부터 겁낼 필요 없이 차근차근해주면 됩니다. 어렵진 않습니다. 우선 오븐 또는 에어 프라이기를 예열해주세요. 만들 케이크의 크기가 들어갈 수 있을만한 프라이팬을 준비해줍니다. 준비된 프라이팬에 버터를 골고루 발라주세요. 프라이팬 안쪽면 전체적으로 발라주세요. 그리고 타지 않게 하기 위해 전용 종이인 양피지를 평평하게 깔아주세요. 이제 준비해둔 버터, 흑설탕 꿀이 있다면 꿀도 같이 새 프라이팬에 넣어줍니다. 새 프라이팬은 작아도 됩니다. 넣었다면 이제 약불에서 천천히 녹여줍니다. 전부 녹았다면 이제 다시 양피지 쪽 프라이팬에 방금 녹여준 버터 설탕을 골고루 펴서 발라줍니다. 이 작업이 끝났다면 이제 준비해둔 파인애플을 쌓으면 됩니다. 자신이 원하는 만큼 깔아주세요. 이때 파인애플이 겹치지 않게 해 준다면 완성시켰을 때 모양이 잘 나오니 참고해주세요.
이제 반죽을 만들 차례인데요. 새 그릇에 베이킹파우더, 바닐라, 우유 그리고 밀가루를 섞어주세요. 수동으로 섞어주어도 무방합니다. 왜냐하면 기계로 하게 되면 너무 과하게 저어질 수도 있어 수동으로 천천히 인내를 가지고 저어주세요. 반죽도 완성이 되었다면 이제 부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냥 부으게 되면 고르게 안 퍼질 수 있으니, 조금씩 부어서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제 거의 끝나갑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파인애플 케이크인데 파인애플이 지금 가장 아래에 위치해있습니다. 맞습니다. 파인애플의 위치를 제일 위로 올려주어야 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 상태에서 뒤집는 것은 아니고 오븐이나 에어 프라이기에 넣고 구워준 뒤에 뒤집어서 먹기 좋게 잘라먹으면 됩니다. 약 40분 정도 굽는 과정을 거치면 완성됩니다. 케이크가 완전하게 익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젓가락 같은 걸로 푹 찍어보고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알맞게 조절하여 구워주세요. 이제 깔아 둔 종이와 파인애플을 조심스럽게 땔 준비를 해주세요. 파인애플이 위쪽으로 올 수 있도록 해주면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