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단하면서도 맛도 있고 한국 전통음식은 아니지만 흔하게 볼 수 있는 음식을 준비하였습니다. 주재료도 계란이나 채소들이고 정말 많은 가계들에서 유사한 음식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정말 간단해서 미리 재료 준비만 해놓는다면, 가볍게 조리하는 형식으로만 해준다면 바쁜 아침에도 완전한 한 끼 식사까지 가능합니다. 물론 즉석 누룽지처럼 끊이기만 해서 가볍게 먹고 나가는 것보다는 손이 많이 가긴 하겠지만, 이 만큼 만들기 쉽다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최근에 유행을 했던 음식인데요. 계란을 그릇에 올린 다음 조심스레 터트리고는 내용물 전체를 감싸면서 속은 반숙 상태로 나오게 되는데 눈으로 맛보고 뱃 입안에서 또 맛보게 되어 정말 아름다웠던 거 같습니다. 처음부터 요리사처럼 할 순 없으니, 집에서 맛이라도 따라 하여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유럽방식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보통 아침에 식사를 한다면 어떤 걸 주로 먹나요? 저는 안 먹는 날이 많기는 한데 아침을 먹는다고 하면 간단하게 건강주스를 마시거나, 과일을 먹거나, 즉석누룽지를 끊여 먹거나, 일찍 일어나서 반찬과 함께 밥을 차려놓고 먹기도 합니다. 주로 저녁을 푸짐하게 먹기에 아침에는 그냥 넘어가기 일쑤인 거 같습니다. 시간이 없는 것일 수도 있지만 아침에 잠에서 깨기가 정말 힘들어 최대한 잠을 많이 자고 싶은 게 가장 큰 거 같아요... 집에 빵이 있다고 해도 아침에 빵이 입에 들어가진 않는 거 같아요^^. 저녁에는 맛있게 먹지만요.
빠른 프리타타 재료 준비하기
가장 핵심 재료인 계란 10~15개(크기에 따라 10개에서 반판 정도 준비해주세요), 우유 반 컵, 큰 감자 1개, 피망 1개, 방울토마토 한주먹, 올리브 오일 2 큰 숟가락, 자신이 좋아하는 버섯 100g, 베이컨 약간, 크럼블 페타 치즈 반 컵, 시금치 한 봉지 그리고 소금과 후추를 준비해주면 되겠습니다, 준비해야 될 재료들을 쭉 적다 보니 2줄이 넘었는데, 재료 하나하나를 보게 되면 익숙한 재료들이고 집에 조금씩은 있을법한 재료인 거 같습니다. 이제 간단하게 유럽식 오므라이스인 프리타타를 만들 준비는 끝난 상태입니다.
본격 만들기 시작
계란을 풀어주고, 베이컨 등 구워줄 재료들은 구워주어야 되며, 채소들은 씻어서 정리를 해두어야 됩니다. 어느 것을 먼저 시작하여도 상관은 없지만, 베이컨은 구웠다가 식게 되면 굳을 수 있으니 가장 나중에 해주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계란을 풀어주거나 채소를 정리해주면 좋을 거 같은데요. 깔끔하고 깨끗한 게 좋으니 채소들을 먼저 정리해줍니다. 감자와 채소들을 씻어 주었다면, 감자는 얇게 썰어 줍니다. 그러곤 감자를 프라이팬에 넣고 약불에 익혀 줍니다. 약불을 사용하면 중간중간 확인할 필요 없이 5분이 지났을 때 한번 뒤집어 주면 됩니다. 이렇게 한쪽 면당 5분씩 익혀주면 감자 익히기는 끝입니다. 물론 프라이팬에 기름을 좀 둘러주고 요리하면 좋습니다, 익혀진 감자는 잠시 한쪽으로 치워두고, 프라이팬에 베이컨을 구워주면 되는데요, 금방 익으니 익히면서 적당한 크기로 작게 잘라 주면 되겠습니다. 베이컨은 기름 없이도 충분하지만, 그래도 준비한 기름이 있으니 조금 뿌려준 상태로 가열해 줍니다. 이제 계란을 풀어주면 되는데요. 직접 도구를 이용해서 해주어도 되지만, 계란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될만한 기기가 있다면 사용해주면 힘도 덜 들이고 시간도 단축될 거 같습니다. 계란을 풀어주면서 우유, 후추, 소금을 같이 넣어주세요. 이제 다시 프라이팬으로 와서 남은 올리브 오일과 버섯 피망 등 채소들을 넣어주고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볶아 주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볶아졌다면, 마지막으로 프라이팬에 시금치 그리고 토마토를 팬에 넣고 익혀줍니다. 오래 익히지 않고 3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시금치의 숨이 죽어 늘어질 때까지만 익혀주면 됩니다. 이제 그동안 준비해온 재료들을 한 곳에 혼합시켜줄 차례입니다. 이때 가장 위에 준비된 치지를 뿌려줍니다. 이 상태로 중불에서 5분이면 끝이 납니다. 여기서 속이 완전하게 익을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나, 오븐을 이용해주면 좋습니다. 준비된 양이 많아 전자레인지가 불편하다면 오븐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따로 밥이 들어가지는 않으니, 간식으로 먹을 때는 그냥 덜어 먹으면 되고, 한 끼 식사로 먹고 싶을 땐 밥을 준비해서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